남.북부간의 문화적 균형 및 대만 중남부 지역의 문화, 교육,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해 2004년 12월 31일, 행정원에서는 자이 현(嘉義縣) 타이바오 시(太保市)에 「아시아 예술 문화 박물관」으로서의 국립 고궁 박물원의 남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애초 2008년 준공하여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계약 불이행 관련 문제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어 2010년 10월 22일에서야 수정된 계획안으로 다시 공사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의 건축 공정은 정부의 건설 관련 기관에서 대행하였고, 전시는 본원의 풍부한 소장품 위주의 계획되었으나, 해외 대여전시 및 각종 훌륭한 전시 역시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현대 박물관이 갖추어야할 문화재 소장, 연구, 관리, 교육, 전시, 엔터테인먼트, 휴식 및 문화 창조 등의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2010년, 2차 계획 수정안에 의해 8.34억 대만 달러가 추가 책정되었으며, 이는 주로 아시아 문물 및 도서 구입에 사용되었습니다. 총 건축비용은 79.34억 대만 달러이며, 본관은 2015년 12월 개관 및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