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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및 프로모션

  최근 본원은 문물의 소장, 관리, 유지 및 보호, 전시, 연구, 프로모션 등 각 방면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이름 높은 박물관들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학술 교류를 하며, 박물관의 각종 기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보편성을 중시하는 다원화된 시각과 국제적인 감각은 고궁 박물원이 시대적 조류에 부응하는 온 국민의 박물관이 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1.2010년 11월, 본원은 프랑스의 기메 박물관(Musée Guimet)과 협력동의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는 세계의 저명한 박물관과 맺은 첫번째 정식 계약이었으며, 두 박물관의 협력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뜻하고 있습니다. 고궁과 기메 박물관간의 첫번째 합작은 건국 백년을 기념하여 선택된 「강희대제(康熙大帝)와 태양왕 루이 14세 특별전」이었습니다. 기메 박물관은 소장 문물의 대여 뿐만 아니라, 프랑스 대여 전시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도움을 제공하였습니다. 현재 위 박물관과 본원은 중국 옥기전(中國玉器展)을 위한 옥기 대여에 대해 협의중입니다. 기메 박물관은 고궁 남원의 개관 후, 세계적으로 이름 난 아시아 예술 소장품의 대여 전시에 대한 지원, 그리고 쌍방의 긴밀한 협조 아래 「캄보디아 예술전」의 전시를 약속하였습니다.

2.일본의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 미술관(大阪市立東洋陶瓷美術館), 도쿄 국립박물관(東京國立博物館), 션양 고궁(瀋陽故宮) 등과 국제 대여전시 및 귀환전 등의 관련 사항에 대해 협상 중이며, 본원은 2014년 1월 21일 일본의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 미술관과 문물 대여전에 대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내용은 「푸른빛을 아끼다 – 고려청자 특별전」의 175개의 문물과「돛을 달고 멀리 나아간 이마리 - 일본 이마리 도자기 특별전」의 161개의 문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2015년 말부터 2018년까지 전시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는 「일본 미술의 으뜸: 도쿄 국립 박물관 및 큐슈 국립 박물관 소장품전」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전시에는 일본 회화, 불교 조각, 도자기, 칠기, 도서, 문헌 등 약 150개의 문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일본의 국보 및 중요 문화재와 같은 중요 미술품 68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는 계약을 체결하는 단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관 전시를 위한 션양 고궁 박물관의 몇 개의 소장품 역시 현재 계약을 체결하는 중입니다.

3.2014년 3월 31일,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 예술 박물관과도 협력에 관한 협의서를 작성했습니다. 2016년, 위 박물관에서는 본원의 대표 문물이 전시될 예정이며, 2017년, 고궁 남원에서는 위 박물관의 아시아 예술 문물 귀환전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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